[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김선빈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올 시즌 최고의 유격수에 등극했다.
김선빈은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김선빈은 "마이크 좀 내려주세요"라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김선빈은 "이렇게 큰 상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김선빈은 "곧 있으면 '꽃빈'이가 태어난다. 좋은 상 자랑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기쁘다.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무등 메시’ 김선빈은 타율 0.370을 기록하며 타격왕 자리에 오른 바 있다. 476타수 176안타를 때려낸 김선빈은 94년 이종범(당시 해태)이후 23년 만에 유격수 타격왕을 차지했다. 김선빈은 넥센의 김하성과 함께 치열한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쳤으나 타격왕과 팀 우승에 힘입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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