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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2실점 관여‧미흡한 압박' 루카쿠, 맨유 패배의 원흉되다

[S크립트] '2실점 관여‧미흡한 압박' 루카쿠, 맨유 패배의 원흉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2.11 03:21
  • 수정 2017.12.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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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
로멜루 루카쿠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가 패배의 원흉이 됐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홈 41연승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11일 많은 팬들이 고대하던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졌다. 많은 이들은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가 우위에 있다고 바라봤다. 맨시티가 리그 13연승을 달리며 EPL 1위를 질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파죽지세의 맨시티에 맞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늘 그렇듯 루카쿠가 자리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원톱은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었다. 점유율을 높게 가져갈 맨시티에 맞서 적은 기회에도 득점을 해내야했다. 이에 더해 성실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의 예봉을 꺾어야했다.

하지만 이날 루카쿠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맨시티 수비진에 맞서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압박 면에서는 더욱 실망스러웠다. 루카쿠의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맨시티는 후방부터 쉽게 빌드업을 해 나갔다.

루카쿠는 여기에 더해 팀의 2실점에도 관여했다. 맨유는 루카쿠 때문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42분 맨시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케빈 데 브라이너가 올려준 공을 오타멘디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공이 루카쿠를 맞고 골문 앞으로 갔다. 다비드 실바가 공을 침착하게 차 넣었다.

후반 맨유의 실점도 루카쿠의 실수로 인해 나왔다. 후반 10분 맨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실바가 올려준 공이 루카쿠에게 갔다. 루카쿠가 걷어낸 공이 크리스 스몰링의 등을 맞았다. 이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차 넣었다.

이후에도 루카쿠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후반 20분 야심차게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뜨는 등 상대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또한 후반 35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결국 이로 인해 맨유는 1-2로 패배했다. 루카쿠가 패배의 원흉이 된 것이다. 루카쿠로서는 최악의 하루가 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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