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2위를 확정지은 전북이 내년 시즌을 준비하며 새로운 시도를 한다.
전북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제주와의 리그 최종전이자 홈 마지막 경기에서 내년 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발표된 2013 시즌 원정 유니폼은 기존 흰색 위주의 K리그 팀들의 원정 유니폼 컬러에서 탈피해 팀 최초로 네이비 컬러를 사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봉황문양을 배경으로 해 지역연고 구단의 지역적 의미를 부각시켰고, 골드컬러로 K리그와 아시아를 제패한 명문구단의 자부심이지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유니폼 제작사인 험멜 측은 밝혔다.
전북의 이철근 단장은 “이번 시즌 마지막경기에서의 유니폼 발표는 명문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라면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끈임 없는 노력을 하겠다. 그 노력을 통해서 전북은 내년시즌 더 큰 목표를 향해 뛸 것이며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번 유니폼 발표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전북은 이번 유니폼 발표뿐만 아니라 제2의 도약을 의미하는 새로운 CI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전북현대]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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