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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박혜진-김정은 41득점 합작' 우리은행, KB에 역전승…'공동 선두로'

[S코어북] '박혜진-김정은 41득점 합작' 우리은행, KB에 역전승…'공동 선두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2.08 20:57
  • 수정 2017.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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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과 김정은
박혜진과 김정은

[STN스포츠(아산)=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우리은행 위비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KB를 따라잡으며 공동 선두로 등극했다. 반면 KB는 시즌 3패 째를 당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2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김정은 역시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는 박지수가 25득점, 8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 3점슛 폭발한 KB 치고나가다

경기 초반 KB의 3점슛이 폭발했다. KB는 강아정의 외곽포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심성영, 다미리스 단타스까지 외곽포를 터트렸다. 3점슛 성공률도 100%에 이르렀다. 점수가 11점까지 벌어지자 위성우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를 끊었다.

우리은행이 작전타임 이후 살아났다.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나탈리 어천와 간의 투 맨 게임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나탈리 어천와의 속공 득점과 박혜진의 외곽포가 터졌다. 하지만 25-15 KB가 10점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 순조롭게 득점 쌓은 KB, 우리은행은 박태은 중심으로 반격

2쿼터 들어서도 KB의 공격은 순조로웠다. 모니크 커리는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올리는 것은 물론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득점 인정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역시 성공시켰다.

우리은행도 반격을 펼쳤다. 박태은이 중심이 됐다. 박태은은 외곽포 2개를 포함 8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진희의 U파울로 자유투와 공격권을 얻은 우리은행은 3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김정은의 외곽포까지 더한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추격했고 36-41 5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정은과 박혜진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정은과 박혜진

◇3쿼터 - 분위기 잡은 우리은행의 맹렬한 추격

우리은행이 3쿼터에 대대적인 추격을 벌였다. 박혜진의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린 우리은행은 계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김정은은 터프샷을 성공시키며 경기 분위기를 우리은행 쪽으로 가져왔다.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버텨주면서 우리은행은 흐름을 이어갔다. 데스티니 윌리엄스는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가 버티는 골밑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이로 인해 3쿼터는 55-53 KB의 2점 리드로 마무리됐다.

◇4쿼터 - 역전 만든 우리은행, 마지막에 웃다

우리은행이 3쿼터의 여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나탈리 어천와의 골밑 득점으로 57-5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KB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는 포스트업 후 득점으로 상대 존 디펜스를 허물었다.

우리은행은 센터 나탈리 어천와의 파울 트러블이라는 악재까지 만났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긴 시점에서 나탈리 어천와는 4번째 파울을 했다. 4분 53초를 남기고는 박지수를 막다 5반칙 퇴장당했다. 상대 트윈 타워를 봉쇄하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데스티니 윌리엄스를 투입해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위기의 상황에서 김정은과 박혜진이 득점을 담당해주며 신승을 거머쥐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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