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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참시 평창 메달 순위 '지각 변동'

러시아 불참시 평창 메달 순위 '지각 변동'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07 18:34
  • 수정 2017.1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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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이 메달 순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영국 BBC가 7일(한국시간)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의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가 빠질 경우를 가정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그레이스노트는 러시아 선수단이 올림픽에 불참했을 경우 총 21개의 메달이 재배포될 것이라 예상했다. 일부 종목에서 개인 자격으로 나올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BB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10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불참에 대한 영향은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러시아의 유력 메달 종목이 겹치지 않는다고 내다본 것이다.

예상 순위 1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은 러시아의 21개 메달 중 3개를 가져와 총 38개의 메달(금 15, 은 13, 동 10)을 획득, 예상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러시아 불참 효과를 본 노르웨이는 러시아 메달 4개를 추가로 가져오며 총 37개의 메달(금 13, 은 10, 동 14)로 2위에 올랐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가 소개한 러시아 불참 시의 평창올림픽 메달 순위 ⓒSTN스포츠

이 외에도 BBC는 프랑스와 캐나다, 일본 등이 러시아 메달을 2개 씩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고, 미국과 네덜란드, 영국 등이 각각 1개 씩 러시아 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과 함께 오스트리아와 중국은 러시아 불참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BBC는 내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는 러시아 스타들을 소개하며 빅토르 안(남자 쇼트트랙)을 언급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3관왕을 차지한 빅토르 안의 평창에서의 은퇴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이외에도 BBC는 러시아 국가대표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피겨스케이팅), 파벨 쿨리즈니코프(스피드스케이팅), 로만 레필로프(루지), 세르게이 우스티고프(크로스컨트리), 남자아이스하키 팀을 ‘평창에서 못볼 수도 있는 스타들’ 리스트에 소개했다. 

사진=뉴시스/AP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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