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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백종철 감독 “평창 6강 6중...한국은 현재 4위”

휠체어컬링 백종철 감독 “평창 6강 6중...한국은 현재 4위”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07 16:45
  • 수정 2017.1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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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대표팀 미디어데이
휠체어컬링대표팀 미디어데이

 

[STN스포츠(이천)=이보미 기자]

한국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92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7일 오후 이천종합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현재 대표팀은 서순석(스킵), 정승원(서드), 차재관(세컨드), 방민자(리드), 이동하(서드)로 구성돼있다. 휠체어컬링은 한 팀당 4명의 선수와 1명의 후보 선수 그리고 반드시 혼성으로 이뤄져야 한다.

치열한 국가대표 경쟁을 뚫고 평창패럴림픽 대비에 나섰다. 협회는 2016년 7월 포지션당 2명씩 총 7명을 선발했고, 올해 5월 5명을 최종 선발했다.

한국은 지난 2010 밴쿠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안방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누르고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9월에는 10개국 대표팀을 포함해 총 12개 팀과 각축을 벌인 끝에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훈련 중인 휠체어컬링 대표팀
훈련 중인 휠체어컬링 대표팀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백종철 감독은 “현재 한국 휠체어컬링 수준은 4, 5위 정도다. 평창패럴림픽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6강 6중이다. 약팀이 없다”고 내다봤다.

최근 적극적인 지원도 힘이 되고 있다. 백 감독은 “멘탈 코치가 따로 있어서 선수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한다. 휠체어컬링은 경기 중 선수간 대화 중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선수와 선수, 선수와 코칭스태프, 선수와 협회 등의 거리감을 좁힌 것 같다”면서 “과학화 장비를 도입하면서 기술 훈련을 할 때 분석하는 데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코치 2명과 트레이너 1명, 전력분석관 1명, 스포츠심리학 박사인 멘탈 코치, 팀 매니저까지 총 7명이 감독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최종길 협회 회장은 “지원이 늘었지만 아직 멀었다”면서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 평창패럴림픽 4강을 넘어 금메달을 확신한다”며 힘줘 말했다.

현재 이천종합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표팀은 12월 중국, 1월 핀란드 대회에 출격할 예정이다. 끝으로 백 감독은 “핀란드 대회가 미리보는 패럴림픽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해 9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최종점검을 마친 뒤 국내에 들어와서 계속 훈련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휠체어컬링 대표팀 백종철 감독
휠체어컬링 대표팀 백종철 감독

 

올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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