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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부상병동' 부산, "그래도 축구공은 둥글다"

[S트리밍] '부상병동' 부산, "그래도 축구공은 둥글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29 20:10
  • 수정 2017.11.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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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구덕)=윤승재 기자]

"FA컵이라는 게 세계적으로 변수가 가장 많이 나오는 대회다"

FA컵 결승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의 이승엽 감독대행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엽 감독대행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이 대행은 이날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앞서 열렸던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최승인 선발, 이정협 조커'를 예고한 이 대행이었지만 경기 당일 이정협과 고경민 '차·포'를 아예 명단에서 제외한 것이다. K리그 챌린지 리그 등 최근 3경기에서 많이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결승 1차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간 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부상 선수의 재활과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내린 조치였다.

이에 대해 이 대행은 "이정협이 타박상이 있다. 코칭 스태프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이정협의 명단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협 본인의 출전 의지는 강했으나 위험 요소가 있어 명단제외를 결정한 이 대행이었다. 고경민 또한 사타구니에 부상이 있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지난 10월 수원 삼성과의 FA컵 준결승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회복중인 임상협도 결국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임상협 또한 출전 의지가 강하나 팀 닥터의 만류로 무산됐다. 이 대행은 "임상협이 발을 디딜 때 아직 불안하다. 재활은 계속한다"고 말했다.

말그대로 '부상병동'인 상황이다. 더군다나 상대는 K리그 클래식 상위권의 강팀. 하지만 이 대행은 두려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이 대행은 "축구공은 둥글다"며 "FA컵이라는 게 세계적으로 변수가 가장 많이 나오는 대회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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