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박동혁 수석코치(38)가 소통을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선정됐다. 아산의 지휘봉을 잡는다.
아산은 29일 “2018 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박동혁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동혁 감독은 2002년 전북에서 프로를 데뷔하여 K리그 통산 244경기에 출전해 2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맹활약했다. 은퇴 이후 울산현대의 스카우터와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2017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수석코치로서 전임 송선호 감독을 도와 플레이오프에 진출, K리그 챌린지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일반적인 프로팀과는 상이한 군경 팀의 특성을 빠르게 이해하고 선수들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안정되고 단합된 팀을 만들었다.
신임 박동혁 감독의 패기와 도전정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송선호 전 감독에 대해 아산은 “구단의 연장 계약 요청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생존경쟁의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 재충전의 시간을 원했으며 구단과 약속된 1년간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사진=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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