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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LG, 2차 드래프트서 이병규-손주인-유원상 베테랑 정리

'세대교체' LG, 2차 드래프트서 이병규-손주인-유원상 베테랑 정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22 15:09
  • 수정 2017.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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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타 팀으로 적을 옮긴 LG의 이병규-손주인-유원상
2017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타 팀으로 적을 옮긴 LG의 이병규-손주인-유원상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2년 만에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총 26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17 KBO 2차 드래프트가 22일 오후 2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개최됐다. 각 팀 당 3라운드까지 주어지는 이날 드래프트에서 넥센이 전체 라운드를 포기한 가운데 총 26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LG가 손주인과 이병규 등 베테랑 선수들을 드래프트에 내보내 큰 화제가 됐다. 손주인은 삼성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갔고, 이병규는 롯데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2년 불펜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던 유원상도 결국 부진 끝에 보호선수에서 제외, NC의 유니폼을 새로 입게 됐다. 

올 시즌 KIA에서 불펜으로 나와 알짜배기 역할을 했던 고효준도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팔꿈치 수술로 날개를 펴지 못한 강속구 투수 최대성도 kt에서 두산으로 적을 옮겨 재기를 노린다. 넥센에서 선발-불펜 가리지 않고 전천후 투수 역할을 한 좌완 금민철도 넥센의 보호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kt로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 

한편 이번 KBO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 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 2년차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 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며, 구단은 오늘 회의에서 지명한 선수와 군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KBO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포지션 중복 등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2011년 시작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2017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kt - 조현우(롯데), 금민철(넥센), 김용주(한화)
삼성 - 이성곤(두산), 손주인(LG), 박세웅(SK)
한화 - 문동욱(롯데), 백창수(LG), 김지수(롯데) 
넥센 - * 1~3라운드 지명 포기
LG - 이진석(SK), 장시윤(넥센), 신민재(두산)
SK - 강지광(넥센), 김주온(삼성), 허도환(한화)
NC - 유원상(LG), 김건태(넥센), 박진우(두산)
롯데 - 고효준(KIA), 이병규(LG), 오현택(두산)
두산 - 최대성(kt), 김도현(SK), *3라운드 지명 포기
KIA - 최정용(SK), 황윤호(NC), 유민상(kt)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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