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크립트] ‘무득점 침묵' 호날두-그리즈만, 또 고개숙인 양 팀의 주포

[S크립트] ‘무득점 침묵' 호날두-그리즈만, 또 고개숙인 양 팀의 주포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1.19 06:42
  • 수정 2017.11.19 06: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좌)와 앙트완 그리즈만(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양 팀의 주포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1위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1점 씩 줄이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는 마드리드 더비였다. 마드리드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두 팀은 라이벌 의식으로 이름이 높다. 전력과 현재 상황과 상관 없이 무조건 잡아야하는 경기로 여겨진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똑같은 고민이 있었다. 바로 주포가 부진하다는 것이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AT 마드리드는 앙트완 그리즈만의 침묵으로 근심이 쌓인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과 완전 다른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25골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전체 득점 3위에 올랐다. 그리즈만은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전체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호날두가 1골, 그리즈만이 2골로 저조한 활약에 그쳤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반등을 노렸다. 마드리드 더비의 특수성을 생각해볼 때 이날 경기에서 득점하는 선수는 컨디션을 회복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양 선수는 활발히 경기를 누볐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의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은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수비진들은 육탄 방어를 통해 짠물 수비를 보였다. 미드필더들은 눈을 호강시키는 볼배급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고개 숙인 것은 호날두와 그리즈만 뿐이었다. 두 선수는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고개를 숙였다.

주포들이 터지지 않으며 레알과 AT 마드리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승점 1점 씩을 나눠갖는 것에 그쳤다. 길어지는 양 팀 주포의 부진에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순위 경쟁 팀들만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