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연경 13점 올리고 휴식...상하이는 쾌조의 5연승

김연경 13점 올리고 휴식...상하이는 쾌조의 5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14 21:47
  • 수정 2017.11.17 16: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국 고지대를 극복한 김연경(29,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이 13점을 기록하고 휴식을 취했다. 팀은 리그 개막 후 5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상하이는 14일 오후 2017-18 중국여자배구리그 조별예선 B조 윈난과의 원정 경기에서 3-0(25-14, 25-18, 25-14) 승리를 신고했다.

선발로 나선 김연경은 서브 1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했고, 2세트 18-14 상황에서 양 지에와 교체 아웃됐다.

경기 전 김연경은 “상하이에서 윈난까지 비행기로 3시간 반 그리고 버스로 2시간 더 가야한다. 유럽에서도 원정은 많이 다녀서 큰 부담은 없지만 윈난이라는 곳이 고지대라서 적응하기 힘들까봐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김연경은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덕분에 상하이는 조 선두를 지켰다. 윈난은 5연패 늪에 빠졌다.

1세트부터 상하이가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12-4로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 뒤늦게 윈난이 추격에 나섰지만 세트 막판 김연경 서브 타임에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에도 상하이가 흐름을 이어갔다. 윈난이 2점 차로 추격했지만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16-13으로 달아난 상하이가 계속해서 위협적인 서브로 18-14까지 도망갔다. 이에 상하이는 김연경을 빼고 양 지에를 투입했다. 김연경 체력 안배를 꾀한 것이다.

2세트마저 여유롭게 챙긴 상하이. 3세트 김연경 없이도 11-5로 앞서갔다. 11-8에서 상대 추격을 따돌린 상하이가 8점 차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여유롭게 3세트에서 일찌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상하이의 조별예선 6차전 상대는 3연승으로 조 2위에 랭크된 톈진이다. 톈진과의 선두 싸움에서 버텨야 하는 상하이다. 이에 상하이는 텐진전 대비를 위해 김연경을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는 오는 18일 안방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사진=PPAP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