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이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SK텔레콤)은 1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9.32점을 얻어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1위는 대만의 청야니가 11.85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신지애가 7위, 타이틀홀더스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은 8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최나연의 뒤를 이어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박인비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미녀골퍼’로 잘 알려진 최나연은 지난 타이틀홀더스 대회에서 유소연과 함께 한국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올 시즌의 유종의 미를 확실하게 장식했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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