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신태용호가 세르비아를 맞아 전반전을 0-0 으로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세르비아를 상대했다. 손흥민과 구자철이 투톱을 이뤘고, 미드필드에 이재성,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을 포진시켰다. 수비진은 김민우-김영권-장현수-최철순이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세르비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프리요비치가 나섰고 중원은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수비는 주장 이바노비치가 조율했다.
전반 중반까지는 세르비아가 주도했다. 세르비아는 빠른 좌우 전환과 전방 압박으로 한국 수비진을 괴롭혔고 집요하게 틈새를 파고들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20분 아크 왼쪽에서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다행히 옆그물을 흔들었다. 27분에는 우왕좌왕하던 한국 수비진이 가까운 거리에서 프리킥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세르비아는 랴이치가 키커로 나서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A매치 데뷔전을 갖는 조현우의 슈퍼세이브로 무산됐다.
한국은 이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으로 흐른 공을 손흥민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각이 너무 좁아 세르비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왼쪽 측면에서 김민우가 올린 빠르고 낮은 크로스를 손흥민이 발로 살짝 방향만 바꿔 골문을 위협했으나 이것도 세르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의해 무산됐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까지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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