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OK저축은행은 1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1-3(25-20, 15-25, 22-25, 21-25) 역전패를 당했다. 브람은 총 30점을 선사한 반면 송명근과 송희채는 10, 3점을 기록했다.
이날 출발은 좋았다. 1세트 브람은 홀로 서브 2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1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점유율은 40.91%, 성공률은 88.89%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에 김세진 감독은 “제일 기본적인 서브와 서브리시브에서 갈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브람이 1세트에 보인 모습이 베스트라면 기대를 좀 더 해볼만하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에 나온 것이 본 모습이라면 힘들지 않겠나”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레프트 송명근과 송희채 기복에 대해서는 “교체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차)지환이도 잘하려는 부담을 갖고 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제일 걱정이다”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KB손해보험전 3-2 진땀승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3승5패(승점 9)로 6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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