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국 남자배구리그 베이징 소속의 케빈 틸리(프랑스)와 존 고든 페린(캐나다)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가 뛰고 있는 쓰촨을 제압했다.
베이징은 지난 5일 2017-18 중국 남자배구리그 조별예선 B조 첫 경기에서 쓰촨과 격돌했다. 결과는 3-0(25-17, 31-29, 25-16) 완승이었다.
올해 새롭게 영입한 프랑스 국가대표 틸리와 한국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냈던 페린에게는 중국 데뷔전이었다. 나란히 선발로 나선 페린과 틸리는 각각 7, 4점을 기록했다. 동료 장촨이 20점 맹활약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상하이에 가로막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베이징이다.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반면 2012년 한국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던 레오는 2015년 팀을 떠나 터키를 거쳐 2016-17시즌부터 중국에서 뛰었다. 하지만 이날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레오는 3점에 그쳤다. 3세트에는 웜업존에 머물렀다.
2016-17시즌 KB손해보험 소속이었던 아르투르 우드리스(벨라루스)도 올해 선전 유니폼을 입고 중국 무대에 올랐다. 조별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헤난을 상대로 21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0(25-18, 25-19, 25-19) 승리를 이끌었다.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틸리와 페린, 우드리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베이징 홈페이지 캡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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