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KCC와 현대모비스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지명한 센터 김진용과 지난해 4라운드 10순위로 지명한 주긴완을 KCC에 내주고 박경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돼 KCC 유니폼을 입은 박경상은 데뷔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0.1득점 2.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유망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팀 내 입지가 줄었다.
박경상은 2016~2017시즌 16경기에서 평균 5분 50초를 뛰는데 그쳤고, 평균 0.5득점 0.9리바운드 0.6어시스트로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7~2018시즌에도 박경상은 1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팀 내 빅맨 자원은 여유가 있는 반면 김효범과 이대성의 이탈로 가드 자원이 부족하다"며 "경기 경험이 많은 박경상을 영입해 가드진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