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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창단 첫 승에 도전하는 하나외환

[WKBL] 창단 첫 승에 도전하는 하나외환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2.10.14 12:53
  • 수정 2014.11.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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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하 하나외환)이 창단 첫 승에 도전한다.

하나외환은 14일(일) 청주체육관에서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이하 KB)와 창단 첫 경기를 갖는다. 창단 첫 경기이자 올 시즌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해 하나외환은 KB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해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지만 하나외환은 전력보강을 할 수 없었다. 팀 해체라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수 영입은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팀이 인수되기 전까지도 하나외환은 전지훈련이나 제대로 된 훈련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조동기 감독은 선수들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지휘봉을 잡게 됐다.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조 감독과 선수들은 악으로 똘똘 뭉쳐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개막전 승리를 위해 힘든 훈련을 견뎌냈다.

미디어데이에서 조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공격에서 패턴 위주로 플레이를 했는데 이번에는 벤치의 지시 없이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훈련을 했다. 그리고 수비 조직력과 박스 아웃, 리바운드, 자유투를 강조”했다며 달라진 하나외환의 모습을 설명했다.

조동기 감독이 말한 것처럼 하나외환은 지난 시즌 수비에 취약점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었지만 고참 선수들이 많아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이 바닥나 수비에 허점을 보인 것. 그런 점에서 조 감독은 첫 경기에서 수비를 많이 강조할 듯하다. 조 감독은 “수비력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좀 더 악착같이 해줄 것을 강조했고 지역방어와 풀코트 프레스 수비도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비 연습을 통해 선수들이 더 터프해진 면을 보여 만족스럽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다소 나약했다”며 “한 발 더 뛰는 부지런한 농구를 보여주겠다”며 첫 승에 대한 각오를 내비췄다.

팀 해체라는 아픈 시간을 견디며 새로운 팀으로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하나외환. 그만큼 달라진 하나외환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새로운 시작을 승리로 가져간다면 개막전에서 승리한 우리은행과 함께 하나외환도 여자프로농구의 돌풍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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