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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이대세 - KDB생명의 노현지, “농구를 잘 아는 선수 되고 싶다”

[WKBL] 이대세 - KDB생명의 노현지, “농구를 잘 아는 선수 되고 싶다”

  • 기자명 최진섭
  • 입력 2012.10.08 22:53
  • 수정 2014.11.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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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노현지/ KDB생명, 포워드
"
안녕하세요. KDB생명 노현지입니다. 아직 게임은 많이 뛰지 않지만 차근 차근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지켜봐주세요."


VCR▶이제는 내가 대세다. 이대세의 두 번째 주인공은 KDB생명의 미래를 책임질 노현지 선수입니다. 프로 2년차에 접어든 노현지 선수의 마음 속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펼쳐 나갈 농구 인생을 미리 만나 봤습니다.

2010 W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노현지 선수에게 얼굴을 알릴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2011-2012 올스타전 스피드 게임에 출전했던 노현지 선수는 상대팀이었던 우리은행 이은혜 선수의 몸싸움에 밀려 크게 넘어졌습니다. 관중들은 모두 노현지 선수를 걱정했고 뜻하지 않게 노현지 선수의 이름은 관중들의 뇌리에 박혔습니다.

INT▶노현지/ KDB생명, 포워드
"
조금은 놀랐지만 언니도 나쁜 마음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언니 나중에는 좀 살살 해주세요. (웃음)"


유독 실력 좋기로 소문난 선수들이 몰려 있었던 2010 WKBL 신인드래프트. 쟁쟁한 선수들 틈에 숙명여고를 이끌었던 노현지 선수도 함께 했습니다.

동기들의 이름이 불린 후 뒤늦게 서야 2라운드 3순위로 노현지 선수의 이름이 호명됐습니다.

첫 프로 데뷔부터 쉽지 않은 시작을 하게 된 노현지 선수는 이후에도 어렵기만 한 프로무대에 힘들어했습니다.

INT▶노현지/ KDB생명, 포워드
"
신입 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는데 어차피 삼성이랑 올라가서 플레이오프 하는 거라서 제가 2쿼터부터 뛰었는데도 엄청 힘들었어요. 그때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프로에 와서 가장 긴 시간을 뛰면서 그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던 것 같아요."


WKB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나이는 평균 30대라는 점에서 아직 2년차 밖에 되지 않는 선수가 실망하고 좌절하기엔 일렀습니다. 노현지 선수는 드래프트 순위나 프로의 높은 벽에 좌절하기 보단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였습니다.

INT▶노현지/ KDB생명, 포워드
"
아직 제가 잘 못하지만 와서 언니들한테 조언을 듣고 보니까 나도 열심히 하면 언니들처럼 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더 생겼어요."


노현지 선수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이옥자 감독은 노현지 선수의 장점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INT▶이옥자/ KDB생명, 감독
"
팀 내에서도 유일하게 삼점슛을 원핸드로 던집니다. 그리고 좋은 슛을 가지고 있어요. 무기하나를 장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작은 힘들었지만 노현지 선수는 앞으로 자신의 농구 인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농구철학이 곧 앞으로 펼쳐질 농구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노현지/ KDB생명, 포워드
"
농구가 조금 더 잘 보였으면 좋겠어요. 농구 하는 게 길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게임 뛰는 거 이런 거 보다는 제가 농구에 대해 더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농구를 잘 아는 선수로 성장해 나갈 노현지 선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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