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여자프로농구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7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 이후 진행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는 최경환 WKBL 총재와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타이틀 스폰서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 시즌 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최경환 총재는 “WKBL의 1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KDB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줘 감사하다”며 “리그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규정변화와 컵대회 개최, 주말 경기확대 등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도 WKBL은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여자농구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만수 KDB생명 회장은 “하나외환의 창단으로 금융권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시즌은 외국인 선수의 도입 등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된다”며 “최종예선 탈락의 아픔은 새로운 변화로 이겨내야 한다. 최경환 신임 총재가 와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우리 KDB금융그룹은 컵대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최경환 총재와 강만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인서 싸인과 기념 촬영으로 이번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은 마무리 됐다.
소공로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