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LA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에 완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2010-2011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유타를 120-91, 29점차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33승째(13패)를 따냈고 2연승을 달리며 서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유타는 시즌 18패째(27승)를 당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유타에 경기 초반부터 무차별 폭격을 가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쿼터를 37-22로 앞서 나갔고 앤드류 바이넘은 2쿼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며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했다.
전반을 56-38로 앞서나간 레이커스는 이후 단 한차례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뒤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 20득점을 올렸고 7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21득점을 보탰다.
바이넘은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돔도 17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반면 유타의 데론 윌리엄스는 17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끝내 팀의 연패를 끊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26일 NBA 전적
▲워싱턴 109 - 120 덴버
▲보스턴 112 - 95 클리블랜드
▲댈러스 112 - 105 LA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89 - 94 샬럿
▲LA 레이커스 120 - 91 유타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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