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버턴 FC의 로날드 쿠만(54) 감독은 답답한 무승부 후에도 차분했다.
에버턴은 15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 위치한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에버턴은 EPL 16위에 자리하게 됐다.
에버턴은 최근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EPL 7경기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이 기간 득점은 3득점 뿐이며 실점은 무려 14실점에 이른다. 또한 에버턴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즉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음에도 경기력이 떨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쿠만의 경질설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쿠만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무기력한 무승부 후에도 차분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쿠만은 “나는 오늘 몇 가지 희망적인 부분을 봤다.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은 대단했다. 우리는 보다 나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쿠만은 상대팀을 치켜올렸다. 쿠만은 “우리의 상대 브라이턴은 수비적으로 잘 조직된 팀이었다. 또한 브라이턴은 자신들이 보유한 좋은 선수들을 잘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는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만했다. 우리는 초반 훌륭한 출발을 보였고 경기를 지배 하에 뒀다. 팀의 수비 역시 훌륭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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