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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국 상대할 윤덕여 감독, "협력 수비가 관건"

세계 최강 미국 상대할 윤덕여 감독, "협력 수비가 관건"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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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윤승재 기자]

여자축구 대표팀 윤덕여호가 미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출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이동한 윤덕여호는 20일과 23일(한국시간)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 2연전을 갖는다.

출국에 앞서 윤덕여 감독은 미국 2연전에 대해 "팀과 선수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윤 감독은 "미국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 여자축구팀이다. 최강팀과의 경기를 통해서 경험과 실력을 쌓아 팀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15위인 한국보다 14계단이나 앞서 있는 세계 최강팀이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기에 윤덕여 감독은 수비 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 말했다. 윤 감독은 "미국에는 공격수 알렉스 모건(28·올랜도 프라이드)이나 메간 라피오네(32·시애틀 레인 FC)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이들을 막으려면 개인 마크보다는 조직적인 협력 수비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덕여 감독은 "어제 소집돼서 20일에 경기를 치른다. 바로 경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인데 조직력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감독은 미국의 키플레이어로 메간 라피오네를 꼽았다. 라피오네는 A매치 125경기에 나서며 33골을 터뜨린 미국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윤 감독은 "측면 미드필더 라피오네가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계속해오고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한국의 키플레이어로는 지소연(26·첼시)을 꼽았다. 윤 감독은 "지소연이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많다. 좋은 경기력으로 잘 이끌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여자축구 대표팀 10월 미국 원정 2연전 일정 

△ 1차전 - 20일(금) 오전 9시 30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 2차전 - 23일(월) 오전 3시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 세일런(Sahlen's)경기장

 
◆ 여자축구 대표팀 10월 미국 원정 2연전 일정 윤덕여호 명단

△ 골키퍼(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민정(수원시설관리공단)
△ 수비수(DF) =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 신담영(이상 수원시설관리공단), 홍혜지(고베아이낙), 서현숙, 김혜영(이상 이천대교), 박초롱(화천KSPO)
△ 미드필더(MF) = 조소현, 전가을, 이민아(이상 인천현대제철), 이금민(서울시청), 최유리, 이소담(이상 구미스포츠토토), 문미라, 지선미(이상 이천대교), 장창(고려대), 한채린(위덕대)
△ 공격수(FW) = 지소연(첼시),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 손화연(고려대)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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