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로 진출했다.
컵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이로써 컵스는 3승 2패로 NLCS에서 LA 다저스와 맞붙게 됐다.
초반 흐름은 워싱턴이 가져갔다. 0-1로 뒤진 2회말 타선이 불을 뿜었다. 다니엘 머피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앤서니 랜던의 중전 안타, 맷 위터스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타석에 등장한 마이클 타일러가 스리런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하지만 컵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컵스는 3회초 상대 선발 지오 곤살레스를 공략해 2점을 따라붙었다. 또한 5회초 2사 후 윌슨 콘트레레스의 내야 안타 이후 대거 4점을 획득하며 7-4로 경기를 뒤집었다.
워싱턴이 7-9로 뒤진 8회말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2사 3루의 기회에서 마이클 타일러가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만회했다. 후속타자 호세 로바톤도 안타를 만들며 2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컵스의 수비 하나가 워싱턴의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컵스 포수 호세 콘트레라스는 1루 주자 로바톤의 리드 폭이 넓은 것을 확인했다. 콘트레라스는 견제구를 던졌고 1루수 앤서니 리조가 로바톤을 태그 아웃시켰다.
위기를 탈출한 컵스는 9회말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올렸다. 데이비스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컵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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