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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감독, 베트남 HAGL FC의 감독으로 선임

정해성 감독, 베트남 HAGL FC의 감독으로 선임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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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좌측부터 HAGL FC 후원사 VPMILK의 원투녹 부사장, 정해성 감독, HAGL FC 원탄안 단장)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정해성 감독이 베트남 명문 호앙아인잘라이(이하 HAGL FC)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정 감독의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12일 “정 감독이 베트남 1부리그(V리그)의 명문팀 HAGL FC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HAGL FC는 K리그 클래식 강원 FC에서 뛰고 있는 쯔엉의 원 소속팀으로 유명하다. 현 베트남 대표팀 주축 선수들뿐만 아니라 20세 이하(U-20) 월드컵 주전 선수들이 다수 포진돼있는 베트남 최고의 명문 클럽이다.

정 감독은 12일 국내에서 베트남 HAGL FC 관계자와 만나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정 감독의 대우는 동남아시아 내에서는 물론 K리그 클래식 감독보다도 더 좋은 대우로 알려졌다. 팀 성적에 따라 계약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며 추가 지불되는 보너스도 최고 대우다.

HAGL FC는 대한민국의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정 감독의 지도력에 초점을 맞췄다. HAGL FC는 정 감독에게 팀의 1군 감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부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아스널 FC와 협력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HAGL JMG Arsenal 아카데미를 총 관리하는 역할까지 맡겼다. 한국의 선진적인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정 감독은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4강 신화를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2010년에는 허정무 감독과 함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프로 감독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모교인 중앙 고등학교의 감독으로 재능기부를 하며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었다.

정 감독은 “이번 HAGL FC의 총 감독직을 겸임한 기술위원장 부임은 단순한 프로팀 감독으로 역임하는 것이 아니다. 1군부터 유소년 육성까지 총 망라한 위치라 많은 부담과 동시에 기대가 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스포츠한류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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