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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4이닝 83구' NC 맨쉽, 승리 투수 앞두고 강판

[준PO3] '4이닝 83구' NC 맨쉽, 승리 투수 앞두고 강판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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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NC 선발 투수 제프 맨쉽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맨십은 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2017 타이어뱅크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의 선발 투수로 출전해 4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초 선두타자 전준우를 내야 안타로 내보낸 맨십은 1루로 나간 전준우를 견제사로 잡으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2번 타자 김문호는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3번 타자 손아섭은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맨쉽은 2회초에 바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2루타를 얻어 맞은 맨쉽은 후속 타자 박헌도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다행히 후속 타자 강민호를 비디오 판독 끝에 파울팁 아웃으로 잡아내며 숨을 돌렸고 이어 번즈까지 평범한 플레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진 문규현 타석에서 3루수 박석민이 평범한 땅볼을 처리하지 못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신본기가 맨쉽의 초구를 쳐내며 타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흔들린 맨쉽은 만루 상황에서 전준우에 사사구를 허용하며 1점을 더 허용했다. 

3회초 정신을 가다듬은 맨쉽은 손아섭-이대호-박헌도 클린업트리오를 삼자 범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초 맨쉽은 선두 타자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약간 흔들렸다. 후속 타자 번즈를 삼진으로 잡아낸 번즈지만 이후 문규현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신본기를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 세운 맨쉽은 전준우에게 연속 볼 3개를 던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땅볼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맨쉽은 5회초를 앞두고 구창모와 교체됐다. 투구수가 83구로 많았고, 볼넷도 3개나 허용하며 제구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맨쉽은 5-2로 팀이 이기고 있는 상황임에도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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