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첼시 FC 소속인 은골로 캉테가 3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한다.
글로벌 언론 '골닷컴'의 기자 니자르 킨셀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캉테의 왼쪽 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졌다. 앞으로 3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캉테는 지난 8일 불가리아 소피아의 바실 레프스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불가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부상으로 쓰러져 아드리앙 라비오와 교체됐다.
사실 부상 직후 전망은 암울했다. 허벅지 뒷근육은 햄스트링으로 불리는 곳으로 한 번 다치면 좀처럼 회복이 쉽지 않다. 또한 속도를 내거나 힘을 쓰면 재발 위험이 큰 부위다. 때문에 캉테가 3달 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캉테는 휴식 후 9일 스캔을 받았다. 캉테의 부상 현황을 취재 중인 니자르 킨셀라는 “캉테가 허벅지 근육이 약간 찢어졌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며 회복에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물론 부상 기간이 짧다고 한들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첼시에는 악재다.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행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태이긴 하나 11일 벨라루스와의 A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중원의 핵인 캉테 없이 치르게 됐다.
첼시에는 더 큰 악재다. 킨셀라의 예상대로 그가 3주 아웃된다면 첼시는 캉테 없이 5경기를 치러야한다. 이 5경기에는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9라운드 왓포드 FC전, 10라운드 AFC 본머스전과 UEFA 챔피언스리그 AS 로마전, EFL 컵 에버턴 FC 전이 포함돼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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