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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완료’ 이상호-신광훈-이명주 “목표는 ACL 진출”

‘적응 완료’ 이상호-신광훈-이명주 “목표는 ACL 진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06 11:15
  • 수정 2017.10.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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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올 시즌 FC서울에 합류해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영입 3인방 이상호, 신광훈, 이명주가 진정한 FC서울의 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전남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올 시즌 멋진 결실을 위해 추석 명절도 뒤로한 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FC서울에서의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상호, 신광훈, 이명주 영입 3인방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FC서울에서의 첫 시즌을 더욱 의미 있게 남기고픈 이들의 파이팅 넘치는 패기가 FC서울의 훈련장인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 뜨거운 불을 지피고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만 25경기에 출전하며 진정한 레드소닉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이상호는 이미 FC서울 적응을 마쳤다. 훈련장에서도 그 누구보다 경쾌하고 날쌘 몸놀림을 보여주며 훈련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사실 처음 FC서울에 왔을 때 한 두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형들은 형들대로 후배들을 후배들대로 관심도 가져주고 말도 걸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그 덕분에 적응도 빨리 했던 것 같다”며 입단 당시를 떠올린 이상호는 이어 “무엇보다 FC서울에 와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팀이 선수들을 믿고 신뢰해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선수들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면서 FC서울만의 장점도 소개했다. 이어 “올 시즌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무엇보다 FC서울의 목표인 ACL진출을 꼭 달성하고 싶다”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신광훈도 어느덧 FC서울 식구가 다됐다. K리그에서만 16경기를 소화하며 자연스럽게 FC서울 왼쪽 측면의 주인공이 됐다. 신광훈은 “처음 FC서울에 왔을 때는 그래도 친분이 있었던 (박)주영이 형과 (조)찬호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잘 몰랐던 (주)세종이도 장난을 많이 걸어주며 적응에 큰 도움을 줬다”며 입단 초기를 떠올렸다. FC서울 식구로서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는 “이제는 FC서울 동료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팀에도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면서 “무엇보다 FC서울에서의 생활을 나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이 정말 만족해주니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뿐이다”며 현재의 생활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모두가 하나돼 좋은 모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꼭 팬들에게 ACL 진출권을 선사해드리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3인방 중 마지막으로 합류한 이명주는 예상치도 못했던 부상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며 다행히 올 시즌의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직전 경기에서는 90분 풀 타임을 소화하며 정상의 컨디션을 확인 받았다. 이명주에게 FC서울에서의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이다. “FC서울이 ACL에 반드시 진출해야 한다. 나도 FC서울에 와서 부상으로 많이 뛰지를 못 했고 아직도 몸이 100% 올라온 것은 아니어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것에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스플릿 리그에서 좋은 경기내용으로 반드시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결연한 각오를 선보였다.

 

FC서울 영입 3인방이 바라는 첫 시즌의 최종점에는 모두 ACL이 담겨져 있다. 물론 이들만의 바람은 아니다. FC서울 구성원 모두가 바라는 그림이다. FC서울은 오는 8일 상주로 원정을 떠나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전남전 승리의 기운을 상주전에서도 그대로 잇겠다는 각오로 가득 찼다. FC서울은 최고의 상승세로 상위 스플릿 라운드에 임해 ACL 진출권 획득은 물론 올 시즌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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