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28)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나성범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1회말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3개의 장타를 몰아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활약이었다.
이날 나성범의 활약이 빼어났다. 1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의 중전안타와 이어진 김성욱에게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 때 등장한 나성범에게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3-0. NC는 이 홈런으로 완벽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나성범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8-3으로 앞선 4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추가점의 기점이 됐다. SK의 세 번째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모창민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말에는 서진용을 상대로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날 장타만 3개를 기록한 것이다.
나성범은 경기 종료 후 이날 활약을 인정받았다. 경기 MVP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MVP를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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