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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전] NC 타선, ‘13안타’로 신기록 작성하며 승리 견인

[와일드카드전] NC 타선, ‘13안타’로 신기록 작성하며 승리 견인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05 17:54
  • 수정 2017.10.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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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NC 다이노스의 타선이 신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전 NC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벼랑 끝에 몰린 SK가 총력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SK는 정규시즌 핵심전력을 엔트리에 모두 포함했으며 뒤를 보지 않고 에이스 메릴 켈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정규시즌에서 켈리는 위압감이 대단한 에이스였다. 켈리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SK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하지만 NC의 타선이 켈리를 압도했다. NC는 선두 타자 박민우부터 중전안타를 쳐 내며 악착같이 켈리를 물고 늘어졌다. 김성욱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그리고 무사 1,2루에서 맞이한 나성범이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NC는 타선의 힘으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NC는 3회말에도 득점하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1사 후 재비어 스크럭스가 안타, 이호준이 볼넷을 얻어냈다. 그리고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렇듯 NC 타자들이 계속해서 불방망이를 휘두르자 켈리는 폭투를 내주며 스스로 무너졌다.

NC는 선발 켈리를 강판시킨 이후에도 화끈한 타격을 이어갔다. 4회말에도 1득점, 5회말에도 1득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사 또한 갈아치웠다. 7회말 NC의 선두 타자 김태군이 왼쪽 담장 상단을 맞추는 3루타로 팀 1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역대 팀 최다 안타 신기록이었다. 종전 SK가 2015년 10월 7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을 펼치며 기록한 12안타를 갈아치웠다.

타선이 폭발하며 줄곧 리드를 유지한 NC는 결국 승리까지 따냈다. 우려가 많았던 1차전이었으나 타선의 힘이 이를 잠재웠다. 준플레이오프로 팀을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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