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ALWC)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양키스는 ALDS 진출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오는 6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5전 3선승제로 ALDS를 치른다.
타격과 불펜의 힘으로 일군 승리였다. 양키스는 1회초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가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1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회말 브렛 가드너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의 분수령은 4회말이었다. 5-4 양키스가 1점 차의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한 애런 저지는 구원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7-4.
이후 양키스 막강 불펜의 힘이 빛났다. 데이빗 로버슨은 3⅓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속아내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토미 케인링 역시 2⅓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를 종료시킨 것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었다. 7회말 밀어내기 득점으로 8-4로 앞선 9회말 그가 등판했다. 채프먼은 위력적인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무실점 3삼진으로 호투하며 뒷문을 걸어잠궜다. 결국 양키스가 승리했다.
한편 승리 투수는 3⅓이닝 동안 역투한 로버트슨에게 돌아갔고, 역전 점수를 내준 베리오스는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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