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 전국대학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두 팀이 정해졌다. 홍익대와 경희대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29일 홍익대는 전날 중부대를 꺾고 올라온 경기대와 4강에서 격돌했다. 안방에서 경기대를 맞이한 홍익대는 3-0(25-18,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홍익대는 한성정과 정성규가 나란히 15점씩 올렸고, 세터 전진선도 블로킹 3개, 서브 3개를 성공시키며 11점 맹활약했다.
올해 정규리그 11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홍익대.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인하대는 경희대에 발목이 잡혔다. 같은 날 경희대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19-25, 25-20, 37-35, 14-25, 15-12) 진땀승을 거뒀다.
3세트에는 무려 12번의 듀스가 펼쳐졌다. 그만큼 호각세를 보인 두 팀이다. 5세트에는 경희대가 13-11 상황에서 주심의 합의 판정으로 1점을 되찾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상대 공격 범실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하대 ‘쌍포’ 차지환과 한국민은 30, 2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희대는 24점을 올린 강병모와 함께 김정호와 알렉스가 22, 14점을 터뜨리며 마지막에 웃었다.
챔피언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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