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가 고급 숙박시설 5,500여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조직위는 28일 “경기장 주변 1시간 거리의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 기존 고객용 우수 숙박시설 5,500여실을 관람객용 숙박시설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들은 본래 대회에 참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IF) 등 해외 고객 그룹에 배정됏던 3~5성급 고급 숙박시설이다. 그동한 조직위는 IOC가 요구한 21,254실을 준비했지만 일부 고객 그룹의 자체 숙박시설 확보 등으로 발생한 여유물량이다.
조직위는 이 정보를 강원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제공했다. 10월 중 조직위 홈페이지와 투어강원 앱, 그리고 해외 숙박예약사이트 등을 통해 이 시설들에 대한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올림픽 관람객을 위한 숙박은 대회기간 1일 당 최대관람객 10만 4천명의 60%가 숙박할 경우 3만실의 숙박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위와 개최도시는 이보다 많은 4만 2천 실의 숙박시설을 확보, 숙박 물량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급 숙박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숙박시설을 확보하게 되면서 앞으로 대회운영에 보다 이점이 생겼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대회기간 관람객이 경험하는 숙박 서비스의 질은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등 의미 있는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을 포함한 숙박시설들과 긴밀히 협력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손님맞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숙박시설 확보에 열을 올릴 뜻을 밝혔다.
사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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