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체육의 새 보금자리가 문을 연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오는 27일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촌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IOC 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선수촌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개촌식은 영광, 도약, 희망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영광 부분에서는 태릉선수촌 시대의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 한 복싱의 김광선, 역도의 윤진희, 유도의 김미정, 농구의 허재, 수영의 최윤희 등 전 국가대표들이 지난 50년 태릉선수촌의 발자취를 이야기한다.
도약 부분에서는 한국체육 100년의 출발을 함께 할 체육인들이 나선다. 펜싱의 박상영, 육상의 김국영, 사격의 진종오 등이 올림픽 스토리에 대해 말한다.
마지막 희망 부분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손에 손잡고를 열창하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마무리된다. 이 모든 행사는 KBS ITV와 대한체육회 인터넷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에 개촌하는 진천 선수촌은 2009년 2월 첫 삽을 뜬 이래 9년 만에 완공됐다. 진천 선수촌은 태릉 선수촌의 약 5배 규모로 각 종목 훈련 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11월까지 일부 동계종목을 제외한 종목들의 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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