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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젊은 피’ GS칼텍스의 우승 or 6년 기다린 도로공사의 복수

[KOVO컵] ‘젊은 피’ GS칼텍스의 우승 or 6년 기다린 도로공사의 복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3 07:51
  • 수정 2017.09.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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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젊은 피’ GS칼텍스와 6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낸 도로공사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두 팀은 23일 오후 4시 37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GS칼텍스는 조별리그 A조에서 IBK기업은행, 도로공사를 꺾고 2승 기록, 조 선두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에서 KGC인삼공사마저 제치고 결승 무대에 오른다. 

무엇보다 GS칼텍스는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차상현 감독은 “체력과 정신력의 승리다”면서 선수들에게 “20세트 채우자”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표승주도 “5세트까지 가도 이기니깐 재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젊은 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번 대회에서 GS칼텍스 멤버 내 국내 최고참은 1992년생 표승주다. 동갑내기 세터 이나연과 함께 강소휘, 센터 이영과 문명화, 정다운, 리베로 한다혜가 경기 출전 중이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젊은 선수들이라 분위기가 확 올라왔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새 외국인 선수 듀크의 공격력도 안정을 찾고 있다. 2012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설욕전을 다짐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4일 GS칼텍스와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2-3(25-16, 25-16, 18-25, 19-25, 14-16)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도로공사는 27점을 올린 이바나와 함께 센터 정선아와 정대영이 14, 11점을 기록했지만, 듀크-강소휘-표승주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정대영은 “복수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도로공사는 4강에서 현대건설을 만나 위협적인 서브를 선보였다. 서브로 11-3으로 앞섰다. 정대영과 문정원은 서브만 각 3개를 성공시켰다. 세터 이효희도 상대를 괴롭히는 서브로 팀의 연속 득점을 이끌기도 했다. 강점인 서브를 무기로 현대건설의 높이를 무력화했다. 

GS칼텍스전에서도 도로공사의 서브가 빛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로공사는 2011년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6년을 기다렸다. GS칼텍스를 상대로 복수를 꿈꾸는 도로공사가 왕좌 탈환에 나섰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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