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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파다르 쇼타임’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결승 진출

[KOVO컵] ‘파다르 쇼타임’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결승 진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9.22 20:53
  • 수정 2017.09.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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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그야말로 파다르의 ‘쇼타임’이었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우리카드는 2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4강전에서 삼성화재를 3-1(28-26, 18-25, 25-18, 25-14)로 격파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파다르는 서브만 12개를 성공시키며 총 31점을 올렸다. 

경기 초반 최홍석이 분전했고, 나경복이 교체 투입됐지만 상대 블로킹은 견고했다. 그러던 3세트 13-14에서 파다르 서브 타임에 20-14로 흐름을 뒤집었다. 이 가운데 파다르는 서브로만 4점을 올렸다. 4세트에는 파다르의 6연속 서브 득점으로 우리카드가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오랜만에 타이스-박철우 쌍포가 출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세터 유광우와 파다르, 최홍석, 신으뜸, 센터 김은섭과 김시훈, 리베로 정민수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타이스를 처음으로 기용했다. 타이스가 지난 19일 한국전력전이 끝난 뒤 출전 의사를 밝혔고, 20일 외국인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 세터 황동일과 박철우, 류윤식, 센터 박상하와 김규민, 리베로 부용찬이 함께 했다. 

1세트부터 용호상박의 대결이었다. 먼저 우위를 점한 쪽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 타이스가 맹폭한 것. 우리카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21-23에서 삼성화재 박철우, 타이스의 공격이 불발됐다. 다시 우리카드는 김시훈의 유효 블로킹 이후 타이스의 백어택이 실패하면서 24-23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신으뜸 공격을 막아내며 26-26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류윤식의 서브 범실에 이어 우리카드 구도현이 타이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다시 삼성화재가 황동일 서브에 힘입어 10-7 우위를 점했다. 11-8 상황에서는 박상하 서브 타임에 나경복 공격을 차단하며 13-8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을 불러들이고 최홍석을 재투입했다. 최홍석의 과감한 백어택으로 11-13으로 따라붙었다. 이내 삼성화재가 박철우 서브 타임에 17-12 기록, 상대 범실을 틈 타 19-12까지 달아났다. 이에 우리카드는 신으뜸, 파다르를 불러들였다. 유광우 대신 하승우도 내보냈다. 국내 선수들로 빠른 플레이를 선보이며 17-22로 추격했다. 그것도 잠시 삼성화재가 상대 범실로 25점을 찍었다. 

3세트 삼성화재가 블로킹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타이스의 마무리로 8-6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계속해서 최홍석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 6-9에서 나경복을 재투입했다. 나경복 공격 성공 이후 유광우 서브 득점으로 9-10 기록, 김은섭 블로킹으로 11-10 역전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파다르는 13-14에서 공격 성공 이후 서브 타임에 20-14 리드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서브로만 4점을 올렸다. 분위기를 장악한 우리드가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파다르가 6연속 서브 득점으로 10-2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우리카드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당황한 삼성화재는 범실로 주춤했다. 황동일 대신 이민욱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상대 블로킹에 고전했다. 11-19 파다르 서브 타임에서 고비를 넘겼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20-12를 만든 우리카드가 여유롭게 4세트를 가져갔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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