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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둘 하나" 넥센 이어 LG도 탈락 카운트다운

"셋 둘 하나" 넥센 이어 LG도 탈락 카운트다운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09.22 10:41
  • 수정 2017.09.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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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가을야구 진출팀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21일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6위 넥센이 kt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에 대한 실날같은 희망을 이어나갔다. 반면 7위 LG는 삼성에 4-8 일격을 당하며 5위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두 팀 사이에선 LG가 유리하다. 잔여 경기가 네 경기밖에 남지 않은 넥센은 현재 트래직넘버(포스트 시즌 탈락을 결정하는 패배 수)가 단 한 경기다. 넥센이 한 번이라도 패하거나, SK가 한 번이라도 승리한다면 넥센의 5강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LG는 넥센보다는 나은 위치에 있다. 하지만 상황은 더 힘들어지고 있다. LG의 잔여 경기는 9경기. kt와 한화, 삼성에 연거푸 패하면서 이제 LG에도 트래직넘버가 발생했다. LG의 트래직넘버는 ‘3’. LG가 남은 9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둬야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SK가 1승을 거둘 때마다 LG의 필요한 승수는 늘어나고, SK가 3경기 모두 승리한다면 LG의 5강 도전은 그대로 끝이 난다. 한마디로 SK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SK는 롯데-한화-두산을 차례로 만난다. 롯데와 두산에 7승 8패로 열세 전적이지만 차이는 근소하다. 한화에는 10승 5패로 우세다. 휴식기가 긴 만큼 켈리-박종훈-다이아몬드의 선발 에이스 3인방을 모두 기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리한 SK다.  

넥센은 롯데-NC(2경기)-삼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모두 원정길이다. 삼성에는 11승 4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지만 롯데와 NC에게는 열세다. 특히 NC에게는 4승 11패로 극도로 부진하다. 

LG는 삼성-NC-KIA-kt-두산-삼성(2경기)-롯데를 차례로 만난다. 삼성과 kt를 제외하고는 상대전적에서 모두 열세에 놓여있다. 롯데와는 7승 1무 7패로 대등하다. LG의 남은 홈 경기는 3경기뿐이다. LG는 이번 시즌 원정 승률이 0.456이다. 특히 9월엔 원정에서 1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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