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16 태극낭자, 일본 꺾고 월드컵 진출

U-16 태극낭자, 일본 꺾고 월드컵 진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09.21 18:22
  • 수정 2017.09.23 14: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우리나라 16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U-16)이 23일 밤, 북한과 AFC U-16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U-16)이 20일 저녁, 태국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대회 상위 세 팀에게만 주어지는 ‘우루과이 U-17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10년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진출이다.

허정재 감독은 경기 후 AFC와의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면서도, “2009년에 북한을 꺾고 AFC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똑같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북한과의 결승전 각오를 다졌다.

이날 U-16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나카 도모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조미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1-1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이후 연장 없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ABBA 방식으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다나카의 슛을 강지연이 막아내고, 이와이의 슛이 크로스바를 넘기면서 4-2로 우리나라가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 13득점 3실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장 조미진은 대회에서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우리나라 U-16 대표팀은 2009년 북한을 4-0으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듬해 U-17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은 기억이 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