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리그] 박경훈 감독, ""서울 반드시 누른다""

[K리그] 박경훈 감독, ""서울 반드시 누른다""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7.26 17:22
  • 수정 2014.11.16 11: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가 ‘천적’ 서울과의 경기에서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오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이하 서울)과의 경기에 앞서 26일 가진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재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서울을 꺾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감독은 “지난 경남전은 꼭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패했다는 것이 너무 아쉽고 그에 따른 데미지도 크다”며 25일 열렸던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당한 뼈아픈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제주는 박경훈 감독의 부임 이후 서울에게 12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경훈 감독은 “경남전을 이기고 서울까지 잡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고 이제는 서울전에 집중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서울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우리는 더 이상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면서 홈에서 열리는 서울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전 승리를 위해 제주가 반드시 막아야 할 상대는 최근 외국인 선수 최다득점 신기록(105골)을 기록한 서울의 주축 스트라이커 데얀이다. 박 감독은 “데얀은 가장 많은 득점을 해주고 있는 선수다. 게다가 몰리나를 비롯해 서울 선수들은 모두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승산이 있다”며 서울 선수들을 모두 막아내기 위해서는 제주 특유의 조직력이 반드시 살아나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주는 서울전에서 관중 2만명을 돌파할 시 박경훈 감독이 팀 컬러인 주황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 2만명이 오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많은 관중들이 찾아준다면 승리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이 염색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많은 관중들이 서울전에서의 승리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