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김철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와 격돌한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앞서 한국전력은 16일 대한항공을 3-1(25-20, 22-25, 26-24, 25-22)로 격파했다. 당시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는 25점을 터뜨렸고, 서재덕과 전광인이 18, 1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연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고, A조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철수 감독은 “전광인, 이재목 오늘은 스타팅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대한항공전에서 전광인은 2세트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부상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전날 대퇴부 근육통이 있어서 연습을 못했다. 또 비시즌 공재학이 열심히 했다. 그래서 기회를 줬다. 전광인이 괜찮다고 해서 투입했고, 제 역할 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센터진도 윤봉우-안우재가 아닌 윤봉우-이재목이 먼저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안우재는 공격은 되지만 블로킹을 보는 눈이 떨어진다. 삼성은 속공을 많이 쓸테니 이재목을 믿고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199cm 센터 이재목은 올해 삼성화재에서 임의탈퇴 선수로 나왔고, 한국전력이 이재목을 영입해 센터 보강에 나섰다.
아울러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가운데 ‘새 멤버’ 권영민이 팀 중심을 잡고 있다. ‘분위기 메이커’ 펠리페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대감이 큰 김철수 감독이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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