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 전제 열애 중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가 열애 중이다. 지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만나왔다.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는 맞지만 세부 사항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서 신중히 진행할 것”이란 공식입장을 밝혔다.

류현진도 이를 인정했다. 류현진은 인터뷰 등을 통해 “잘 만나고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이후 놀랄만한 활약을 펼쳤다. KBO 무대에서 통산 98승을 거뒀다. 또한 2006년 신인왕과 MVP 등 숱한 상을 휩쓸었다. 2013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LA 다저스에 진출해 5년 째 활약 중이다.

배지현은 2014년 입사한 이래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스포츠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같은 해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어 다양한 행사의 진행도 병행했다. 배지현은 뛰어난 진행 실력과 미모로 인해 ‘야구 여신’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류현진이 어깨 수술과 팔꿈치 수술로 인해 힘든 시기에 배지현이 큰 힘이 돼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상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