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강서=이형주 기자]
'불도저' 김소율(22ㆍ평택엠파이터짐)이 화끈한 타격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김소율은 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MAX FC10 '매드맥스' 메인 이벤트 MAX-리그 1경기 여성 -52kg급 출전해 같은 체급 강자 오경민(26ㆍ수원타이혼)을 상대로 3라운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소율은 유효 펀치를 상대 얼굴에 가격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경민은 힘 있는 킥으로 반격했다.
2라운드는 보다 치열했다. 서로의 얼굴에 꽂히는 펀치가 많아졌다. 하지만 김소율이 오경민을 넘어뜨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3라운드 들어 두 선수는 근접전을 펼쳤다. 서로 껴안으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일도 많았다.
결과는 심판에게 넘어갔다. 모두의 예상은 김소율이었다.
예상대로 심판진은 김소율의 손을 들어줬다.
김소율은 승리 후에도 "경기에서 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다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MAX FC10 '매드맥스' 메인 이벤트 MAX-리그 대진과 결과
1경기 여성 [–52kg] 김소율(평택엠파이터짐) VS 오경민(수원타이혼)
=>김소율 3라운드 판정승
2경기 남성 [-70kg] 나승일 (오산삼산) VS 황다한 (강릉촉디엑스짐)
3경기 남성 [-75kg] 초대 타이틀 전초전
박태준 (팀설봉) VS 박영석(춘천한얼타이거짐)
4경기 남성 [-75kg] 초대 타이틀 전초전
김준화 (안양삼산총관) VS 이진수 (안산클라우스짐)
5경기 남성 [-90kg]
함민호(팀설봉) VS 황호명 (의정부원투체육관)
6경기 남성 [-50kg] 초대 타이틀전
최석희(서울티클럽) VS 김우엽 (병점삼산)
7경기 남성 [-60kg] 초대 타이틀전
김진혁(인천정우) VS 황진수(경기광주팀치빈)
사진=맥스 FC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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