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천시민축구단과 화성FC가 승점 쌓기에 도전한다.
두 팀은 오는 9일 오후 3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3리그 어드밴스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이천은 6승4무8패(승점 22)로 7위에 랭크돼있다. 화성은 7승7무4패(승점 28) 기록, 4위를 차지 중이다.
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만큼 어드밴스 12개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어드밴스의 경우 정규리그 2위부터 5위까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리그 순위는 승점, 득실, 승자승, 다득점, 다승,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7위 이천은 5, 6위 청주시티FC, 청주FC(이상 승점 27)와 승점 5점 차다.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얻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화성도 마찬가지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는 2위 팀-5위 팀, 3위 팀-4위 팀이 맞붙는다. 승자 간 경기를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이 가려진다.
더군다나 청주시티와 청주가 승점 1점 차로 맹추격 중이다.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 승점 1점이 절실하다.
지난 6월 3일 열렸던 두 팀의 리그 첫 대결은 화성의 4-3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화성이 전보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앞선 가운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천 김운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시 화성이 교체 투입된 한범서의 골로 4-2로 달아났지만, 이천 이원범이 경기 종료 직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그대로 화성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에는 이천 김운이 탁월한 골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18경기 11득점 기록, 득점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득점상을 놓고 강종국(경주), 김성민(김포)과의 경쟁이 치열하다.
화성은 후반기 이후 3경기에서 1승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위 김포, 선두 포천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 챙겼다. 이어 파주를 만나 후반 추가시간 마상훈의 천금 같은 골로 1-0 값진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안정권 진입을 노리는 화성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추격 중인 이천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경기는 STN스포츠 홈페이지(www.stnsportstv.co.kr)와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KFA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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