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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첫 우승 다짐' 대명, 캐나다 출신 코치 선임

[아이스하키] '첫 우승 다짐' 대명, 캐나다 출신 코치 선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23 11:42
  • 수정 2017.08.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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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북미아이스하키(NHL) 출신 케빈 콘스탄틴(58) 감독을 보좌할 코치가 선임됐다.

대명킬러웨일즈는 23일 콘스탄틴 감독의 요청으로 WHL(캐나다 20세 이하 최상위리그 중 하나)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던 타일러 쿤츠(38)를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명은 파격적인 사령탑 교체와 광폭적인 선수 영입 행보에 이어 코치 선임을 끝으로 선수단 구성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기완 대명 부단장은 "콘스탄틴 감독이 추천한 코치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손을 내밀었다”며 “감독과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에서 신뢰가 느껴진다. 훈련 비디오 분석 등 능력이 많은 코치라 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캐나다 출신인 쿤츠 코치는 2006년 대학리그 중 하나인 USports에서 모교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코치로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까지 모교에서 후배 선수를 가르쳤고, 마지막 해인 2015년에는 감독을 맡아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8년 동안의 지도자 경험 덕분으로 2015년 처음 WHL리그 밴쿠버 자이언츠 코치로 다시 벤치에 섰다. 이때 에버릿 실버팁스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콘스탄틴 감독과 상대팀으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쿤츠 코치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7-2018’ 개막을 앞두고 합류해 포지션별 맞춤 지도와 훈련 및 경기 비디오 분석을 주로 맡았다. 특히 비디오 분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선수의 장단점을 찾아내는 등 분석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링크장에 들어설 때부터 나설 때까지 항상 콘스탄틴 감독과 함께 움직이며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끊임없이 나누는 등 보좌관 역할도 충실히 소화하여 코치진의 케미스트리도 보여 주고 있다.

쿤츠 코치는 “좋은 선수와 함께하게 돼 물론 좋지만, 콘스탄틴 감독과 한 팀에서 일하게 돼 더 영광이다”며 “플레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가르치는 코치가 되고 싶고, 나 스스로 매일 발전할 수 있는 코치가 돼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 큰 목표”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명은 내달 2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7-2018’ 하이원과의 개막 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트레이닝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대명킬러웨일즈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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