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전북현대의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과 김신욱, 전북의 넘버원 골키퍼 홍정남이 월드컵 대표팀에 우승 DNA를 심었다.
지난 16일(수) 세 명의 선수는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2017 노르웨이 오슬로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는 8명의 한국대표팀 선수들에게 닥공을 위력을 선보이며 일일 코치로 나섰다.
이번 만남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받으며 성사됐다.
홈리스 월드컵은 전 세계 취약 계층 간의 축구대회로 스포츠를 통한 자활의 동기부여와 홈리스의 인식개선을 위해 치러지는 또 하나의 월드컵이다.
이날 이동국과 김신욱, 홍정남은 볼 키핑과 슈팅 등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자체 미니게임까지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
이동국은 “가슴에 달린 태극마크와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에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보다 축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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