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9년 만에 처음으로 열등감을 느낀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의 말이다.
피케는 지난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사라고사(스페인)을 거쳐 바르셀로나에 안착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수없이 부딪혔다. 하지만 그는 17일 슈퍼컵에서 레알에 패한 뒤 “9년 만에 처음으로 열등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알은 1차전 바르사 원정길에 올라 3-1 승리를 챙겼다. 레알은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호날두를 잃었지만 2차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혜성같이 등장한 1996년생 아센시오에게 당했다. 2차전 전반 4분 만에 아센시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벤제마에게 또 골을 내주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1, 2차전 합계 1-5 패배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에 따르면 피케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팀이다”면서 “우리는 팀적으로나 클럽 모두가 최고의 순간이 아니다. 마드리드가 더 낫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패배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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