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갈매기, 창단 7년만에 씨름 단체전 첫 우승

부산갈매기, 창단 7년만에 씨름 단체전 첫 우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14 18:07
  • 수정 2017.08.19 14: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4일(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우승에 오른 부산갈매기(부산광역시) 단체사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김태우 감독이 이끄는 부산갈매기(부산광역시)는 14일(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영월군청(강원도)을 4-3으로 제압했다.

2010년 기장군청에서 부산갈매기로 재창단한 부산갈매기는 창단 7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밟았다. 특히, 5월에 열린 ‘제1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부산갈매기는 그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이번 대회서 정상의 고지를 탈환했다.

부산갈매기의 히어로는 용사급(95kg이하) 박동환과 역사급(108kg이하) 이영호였다. 박동환과 이영호는 준결승 태안군청과 2-2 상황에 나와 두 명 모두 점수를 보태 최종스코어 4-2로 팀을 결승에 올려 놓았다.

결승이 하이라이트였다. 부산갈매기는 영월군청과 결승에서 2-0까지 앞섰지만, 영월군청의 선택권과 청장급(85kg이하), 용장급(90kg이하)에서 점수를 내줘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 14일(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부산갈매기(부산광역시)를 창단 7년 만에 첫 우승으로 이끈 김태우 감독(오른쪽)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부산갈매기가 아니었다. 부산갈매기에는 박동환과 이영호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갈매기 여섯 번째 주자로 나온 용사급(95kg이하) 박동환은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팀에 한 점을 보탰고, 마지막 주자로 나온 이영호 마저 승리를 가져와 4-3으로 역전승했다. 

부산갈매기 김태우 감독은 “2010년 기장군청에서 부산갈매기로 창단해 7년 만에 거둔 단체전 우승이라 더 뜻 깊다”며 “마지막 3-3 상황에서 내심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영호 선수와 우리선수들을 믿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단체전 우승까지 많은 지원해주신 서병수 부산시장님과 송미현 부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31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부산광역시 부산갈매기 ▲준우승 강원도 영월군청 ▲3위 충청남도 태안군청 ▲3위 경기도 안산시청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