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근대5종 김선우(21, 한국체대)가 세계청소년선수권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김선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형가리 세케스훼르바에서 개최된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326점을 획득하며 여자 개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14위를 차지했고, 이집트에서 열린 2016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이번 헝가리에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선우는 5개의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에서 11위를 기록한 김선우는, 펜싱 경기에서 21승으로 6위를 거뒀다. 펜싱 종목 1위인 헝가리 선수와 격차가 있었으나, 승마에서 무감점 경기를 기록하면서 3종목 합계 1위로 올라서며 경쟁자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
특히 레이저런 경기에서 김선우가 진가를 발휘했다. 두 번째 사격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상위권인 이탈리아, 러시아 선수들과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두 번째 사격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해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한국에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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