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28‧충칭 리판)이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 의지를 밝혔다.
정우영은 11일(한국시간) FIFA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은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따. 후회하기는 싫다. 우리는 러시아행 표를 반드시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 체제에서 신태용(47) 감독을 앉혀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13승4패1무(승점 13) 2위에 있다. 선두 이란(승점 20)은 일찌감치 본선 직행 티켓을 얻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승점 12)이 바짝 뒤쫓고 있어 남은 예선 2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태용호는 이달 31일 홈에서 이란전을 치르고 내달 6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승점 6점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정우영은 “마지막 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해 이번 2연전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한국은 아시아 모든 나라가 두려워하는 팀이라는 명성이 있다. 어느 팀과 만나든지 최선을 다하고 있고, 분명히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 체제 하에 아시아 2차 예선부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우영은 오는 14일 최종예선 2연전 명단에 이름이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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