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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카자흐스탄 3파전, 세계선수권 티켓 잡아라

한국·중국·카자흐스탄 3파전, 세계선수권 티켓 잡아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10 02:30
  • 수정 2017.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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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8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 획득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이란 아르다빌에서 열리는 2018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전을 펼친다. 

앞서 B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대만, 태국, 뉴질랜드를 제치고 1, 2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란, 중국, 카타르, 카자흐스탄과 A조에 편성됐다. 역시 상위 1, 2위 팀만이 내년 세계선수권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경기는 싱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카타르, 이란, 중국, 카자흐스탄과 차례대로 격돌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만으로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돼 있는 만큼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최국 이란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8위로 탈아시아급 전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란이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한국은 중국, 카자흐스탄과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호철 감독도 “가장 겁이 나는 팀은 중국이다.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우리가 이겼다. 하지만 그 때는 중국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을 3-0으로 격파한 바 있다. 김 감독도 놀란 눈치였다. 

하지만 중국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높은 신장이 무기다. FIVB 랭킹도 20위로 한국(21위)보다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을 넘어야 세계선수권 본선행도 보인다. 

카자흐스탄 역시 얕볼 상대가 아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 두 차례 맞붙었다. 8강 플레이오프에서 3-1 승리를 거뒀으나, 중요한 4강전에서 발목이 잡혔다. 이에 설욕을 다짐한 한국이다. 

김호철 감독은 “카자흐스탄전 패배가 값진 교훈이 됐다”고 말했고, 정지석은 “세계선수권 예선에서는 꼭 이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멤버 그대로 세계선수권 예선 무대에 오른다. 올해 남자배구대표팀의 마지막 국제대회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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