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이 시즌 7승(2패)을 거뒀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7-1로 대승. 유희관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2탈삼진 무볼넷 1실점을 기록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희관은 올시즌 한화전 4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 후 유희관은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돼 기분이 좋다. 최근 팀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으니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화전에 대해선 “결과가 좋기 때문에 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감을 갖고 들어가는 것이 최근 승리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스타전 때 명단에 빠져서 쉰 게 도움이 됐다. 왜 안 좋았는지 분석할 수 있는 꿀 맛 같은 휴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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